일주일에 한번 정도 LSD을 해주려고 하는데,
이것만으로는 지구력을 보완하는게 부족하다는걸 느낀다.
1주일만에 뛰어보면 다시 리셋된 느낌이다.
즉 LSD 2회을 하든지, 8~15Km 정도의 Tempo runnning이나 페이스주을 해주든지, 인터벌을 해주든지
1일주일에 두번의 러닝훈련은 꼭 필요하다.
어제의 LSD 20Km은 10km 까지는 하체에 힘이 느껴졌다.
5km 까지는 업힐인데, 그냥 편안하게 뛸 수 있는 몸이 움직이는대로 뛰었다.
조금이라도 힘을 준다는 느낌없이....
그렇게 10Km을 뛰었다.
아마도 금요일날 Hyrox 훈련에서 강하게 하체 훈련을 해서, 월요일에는 그때 만들어진 파워가 영향을 준듯 하다.
힘이 정말 느켜졌다.
10km 쯤에서 부터 다리가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지구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
11km 부터은 약업힐의 반복인데, 이때는 진짜 다리가 무겁게 느껴져서 앞으로 밀고 나가는게 좀 버거웠다.
페이스 자체가 그렇게 안 빠르다 보니 호흡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데, 걍..다리가 무겁다.
조금 의아한건 17km 이후는 다운힐인데 4분대 페이스가 없다.
분명 4분 40under 페이스로 달렸는데....흠....흠...흠.....기이하네...
째건 거리는 19.24km , 5분17초 페이스
예상 페이스는 5분6~7초 페이스였는데, 마지막 3km 에서 페이스가 안당겨졌다..흠..난 분명 당겼는데.ㅋ
여기 코스가 좋은게 업힐과 다운힐의 조합이 딱 적당하다.
즉 초반 5km 업힐, 그리고 10km 까지는 약 다운힐 , 그 이후 약 업힐, 마지막 3km 다운힐
후반에 업힐이 이어지고, 마지막 3km가 다운힐이라서 질주를 할 수 있어서 좋다.
다만 이 다운힐에서도 질주가 안되서 문제다
내 경우 지금 심각하게 지구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
이번주는 페이스를 확 낮추고, 거리주 25km 이상을 달리는것을 목표로 한번더 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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