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머신(트레이트밀) 에서 달리는것과 야외 달리기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리고 어느것이 더 힘들고, 어느것이 더 좋은 페이스가 나올까?
[ 인터벌 기록면 ]
러닝머신에서 달리기를 하면 내가 원하는 목표의 속도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인터벌 400~1km 을 해보면 러닝머신 페이스가 좀 낮게 나온다.
야외 달리기는 초반에 페이스가 빠르고 지면과의 접촉으로 인해서 하체에 부하가 오고,
그래서 러닝머신과 달리 속도가 점점 줄어든다.
그러나 400~1km 기록으로 보면 러닝머신보다는 야외 달리기가 더 기록이 좋게 나온다.
이건 너무 당연하다.
러닝머신이 목표로 설정한 속도로 올라가기 까지 시간을 커버하려면 후반을 더 높게 설정해야 한다.
[ 하체 부하와 심폐능력면]
그러면 기록은 러닝머신이 덜 나온다면, 하체에서 오는 부하와 심폐가 더 편할까?
이건 반대이다.
야외에서는 지면을 밀고 나가야 하는 힘이 필요하다.
그러나 런닝머신은 지면을 밀고 나가는게 아니라 , 기계의 속도에 맞춰서 내가 움직인다.
그러기 때문에 하체에서 오는 부하는 당연히 야외 달리기가 더 힘들다.
그러다 보니 페이스은 후반에 떨어진다.
그러나 러닝머신은 힘이 들어도 계속 그 페이스을 유지하게 된다.
이게 ..겁나 힘들다..
내가 힘들면 페이스을 낮추고..하는것이 아니라 계속 그 페이스을 유지해야 하니 정신적으로도 , 심폐적으로도 더 힘들다.
실제 1Km 러닝을 4분페이스로 해보면 러닝머신이 더 힘들다.
이건 후반에 속도 조절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야외 달리기의 강점은 지면을 밀고나가는 힘을 키울 수 있고,
러닝머신의 강점은 힘들어도 같은 페이스를 계속 유지해야 하다보니, 심폐지구력 , 근지구력을 키울 수 있다..
두 운동은 서로 보완이 된다.
그러나 만약이 어느 하나를 선택한다면, 러닝머신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리고 하체 근련은 런지라든지 스쿼트 같은 다른 머신이나 workout을 통해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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