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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rox race/02. Hyrox training

[Hyrox training ] 개별훈련(10/9) - Running 훈련, 야외 1Km 인터벌 기록이 팍팍 줄었다..........대박

 

Hyrox 에서 역시나 핵심은 Running이다.

 

점점 Running에 자신감이 붙지만, 막상 전체를 해보면 역시나 후반에는 너무 힘들다.

속도 14.5 로 끝까지 버티는것이 만만치 않다.

 

아니 나의 목표는 속도 16km( 10mil)로 달리는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요원하다.

 

사실 거의 자전거만 탔지, 러닝은 Hyrox 을 하기전에는 거의 하지 않았다.

 

다만  여름에 1km 인터벌 기록을 줄이기 위해 약 1달간 틈나는 대로 훈련을 했었는데,

이때 최고 기록이 4분03초 정도였었다.

 

3분대 기록이 나오지 않아서 정말 실망했던...

작년 까지만 해도 훈련 없이도 첫 1km 인터벌은 3분50초대는 나왔는데.ㅠㅠ

 

어째건 Hyrox을 하면서 다시 Running을 할 수 밖에 없어서 해준지 어언 1달하고 2주가 지나간다.

 

그리고 갑자기 궁금해졌다

나의 야외 1km 인터벌 기록이 얼마나 나올지.

 

그래서 일단 실내에서  14.5km(9mil)로  1.6km   ,  16km(10mil)로  1km , 그리고 17.6km(11mil)로 500m을 달리고 나서

야외로 나갔다.

 

헐  1km 인터벌 기록이 3분43초....  3분30초대 찍을뻔...

 

달릴때 부터 하체에 힘이 정말 느껴졌다.

무슨 말 같은 느낌..ㅋㅋ

 

호흡도 그렇게 힘들지 않고, 하체도 충분히 여유가 있었다.

막판에 조금 힘들긴 했지만, 기록을 제대로 보고 갔더라면 더 당길 수 도 있었던....

 

거기다고 트레이드밀에서 좀 뛰고 왔는데도..ㅋㅋ

 

너무 놀랬다.

올해 그렇게 인터벌을 해도 안나오던 기록이...

 

그런데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1km 인터벌 사이에 고강도 workout을 ...

그것을 6회 이상 반복하고 있으니....이런 인터벌이라면 정말  기록이 안 올라 올 수가 없다.

 

아...런닝 인터벌은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인터벌후 휴식이 아니라, 인터벌후 workout 이었어..ㅋㅋ

 

[ 야외 훈련 나가기전 트레이드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