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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rox race/02. Hyrox training

[HYROX training ] 개별훈련 , 유승준과 함께 해본 HYROX Training 그리고 기록

 

[ 1/3 ] 

전주 금요일 HYROX training을 유승준과 그 후배와 함께 해보기로 했다.

Pil이 유승준과 친해서 몇번 인사을 GYM에서 만나 했었는데,  몸이 상당히 좋다.

 

성격도 유쾌하고, 스마트하다.

 

어깨와 허벅지가 정말 어마 어마 하다.

Pil과 함께 팔을 비교해본 사진...ㅋㅋ

 

 

단단히 준비하는 모습...^^

 

 

승준씨 후배 역시 한때 단거리 달리기 선수에, 몸이 상당히 좋다.

처음 보는데 딱 봐도 운동을 잘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각각  1셋트씩 개인전.

Sled Push 300kg ->  Burpee 40m-> Sled Pull 250kg ->  Lunge 30kg  100m

 

그리고 Rowing 과 Wall ball은 팀전

Wall ball 6kg 100ea -> Rowing 1km -

 

 

Pil이 먼저 시작하고, 승준씨 후배(승철?) -> 나 -> 유승준

이 순서로 하기로 결정.

 

Sled push 와 Pull에서  유승준씨의 기록이 정말 기대가 됐다...

워낙에 큰 허벅지와 엄청난 상체를 가지고 있어서...

 

[ Sled Push ] 

Sled push  은 최선을 다해서 50m을 밀면 바로 나가 떨어진다.

이게 25m 까지는 잘 모르는데, 이후 부터 페이스 관리 안하면 막판에 하체가 털리고, 끝나고 나면 다리가 

저릴 정도로 강한 자극이 온다.

 

기록을 먼저보면...  승준씨가 가장빨랐다.....

  Push 50m
Pil 1:12.63
승철 1:11.68
Ray 1:11.06
승준 1:07.74

 

[ 필 push ]

Pil이 열심히  50m을 밀었는데..기록이 2분 12초... 우리가 연습한 기록중  최고기록...우와.

항상 3분대 초반이 나왔는데...ㅋ

딱 1Set만 하다보니 최선을 다하게 된다. 

 

 

[ 승준씨 후배  push ]

승준씨 후배는 초반부터 밀어붙인다.

아무래도 처음 해보는거라  노하우가 조금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처음 딱 밀었을때는 생각보다 할만한데 하다가~~~  훅 가는게 Sled push다

 

역시나 25m 이후 훅 떨어지는 Pace 그리고  마지막 12m 구간에서는 많이 느려지고 , 잠간 쉬었는데..

그랬는데..기록이 2분11초가 나왔다...ㅋㅋㅋ 

 

워낙에 초반에 빨라서  후반의 느림을 커버해버렸다...대단쓰....

 

[  Ray ]

내 경우 초반에 조금 빠르게 밀고 나갔지만,너무 힘을 내지는 않았다.

그러나 역시나 25m 이후  하체에 오는 부하을 느켜서 페이스 조절을 했다.

안그러면 막판에 퍼질거 같아서...

그렇게 마지막 까지 애를 쓰고....

2분11초....    유승준씨 후배와 동일한 기록~~~ ^^

 

[  유승준씨 push ]

기대했던 승준씨...

역시나 초반에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그렇게 25m 까지 잘 가다가....이후 페이스가 급격히 느려진다.

그러나 끝까지 버티면서 들어오면서 2분07초로   네명중 최고기록을 세운다.

 

그렇게 첫번째 셋트가 끝나고 나서 결과은 ...ㅋㅋㅋ

둘다 완전히 하체가 털림....

나와 필은 경험이 많아서 적절한 페이스 조절을 했지만 ,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했던 두 사람은 초반에 무리한 상태로

계속 버티고 오다보니  하체가 터지려고 한다..

 

이 상태로 다리에 전율이 온다...나도 경험해본 고통....ㅋㅋㅋㅋ

 

결과적으로  넷의 기록은 5초 차이 이내로 큰 차이가 없다.

아무리 초반에 빨라도 이게 50m을 끝까지 밀고 갈 수 없기에, 적절한 페이스을 조절해서 후반에 안 느려지는것이

에너지도 아끼고 기록도 큰 차이가 없다.

 

필과 내 경우 하체에 데미지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이게 아무리 쎄게 밀어도 기록차이가 크지 않다는걸 우린 경험해서 잘 알기 때문이다.ㅋ

 

 

[ Burpee ]

거리는 40m로 정했다. 

원래 대회 거리는 80m 

 

Burpee은  전에 잠간 승준씨가 했던걸 봤는데 상당히 잘했다...

그리고 내가 가장 못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최근에 조금 기량이 올라오긴 했지만,  기대는 안한다.ㅋ

 

Pil이 가장 잘하는 종목중에 하나가 버피다.

버피와 Lunge 은 Pil이 상당히 잘한다.

 

기록 먼저 정리하면  진짜 Pil이 어마 무시하게 잘한다.

승철씨와 승준씨 기록도 나쁘지 않다.

특히 승준씨가 오.... 하체 탄성이 좋아서 그런가  다들 버피을 잘하는데....

난~~~ ㅠㅠㅠ

 

아무래도 셋은 스쿼트 , 데드을 많이 하는 사람들인데...이게 버피에도 영향을 주는거 같다.

난 안하는 운동이니.ㅠㅠ

Burpee 40m
Pil 00:36.10
승철 00:47.29
레이 00:52.40
승준 00:42.09

 

1)  Pil 먼저 

 

 

2) 승철 

 

 

3) 레이

영상 없음..ㅋㅋ

 

4) 유승준

 

 

[ Sled pull ] 

Sled pull 에서는 의외의 현상이 발생된다.

이게 사실 Pull이라서 팔과 어깨을 쓰는거 같지만, 하체가 버텨주면서 몸으로 뒤로 당기는거라.

허벅지을 많이 쓴다..

 

그런데  PUSH 와 버피도 허벅지을 많이 쓰는 운동이라  ,  승준씨와 승철씨 모두 이미 하체가 데미지를 받은 상태다.

 

그에 비하면 나와 Pil은  페이스 조절덕분에 그정도 까지는 아니다.

그것의 영향일까....  Pil 과 나는 기록이 같고,  승철씨와 유승준씨는 Pull에서 많이 털렸다...

 

물론 당길때  요령도 ,처음 해보는거라 쉽지 않았을듯 싶다.

이게 뒤로 밀고 나가면서 손으로 당겨야 하고,  특히나 케이블 정리후 다시 반대로 바꿔야 하는 동작이

상당히 번거러운데, 우린 많이 이런게 익숙해서 금방하는데, 이런 부분에서도 많이 불리했을듯 싶다.

 

그런것을 따진다면  기록상으로는 비슷한거 아닌가 싶다.

Pull 50m
Pil 2:30.14
승철 3:00.01
레이 2:30.36
승준 3:15.71

1) Pil

 

 

2) 승철

 

 

 

승철씨가 Push와 버피에서 허벅지을 거의 다 털린 상태에서,  Pull을 최선을 다하다보니 거의 기진맥진....

이 느낌 아주 잘안다.

나도 처음에 요령이 없이 무조건 힘으로 하려다가 이런 상태을 경험했다..

하늘이 노란~~~~~

 

3) 레이

영상 없음.^^

 

4) 유승준

 

 

 

끝나고 나서 승준씨의 퍼진 모습이 정말 재밌었다.ㅋㅋ

아무래도 처음해본거라 페이스 조절이며 요령이 부족해서 최선을 다하다보니, 

아마 하체가 엄청 저렸을듯 싶다....ㅋㅋ

 

 

[ Lunge ]

Sled pull 이후  승준씨와 승철씨 모두 지친 상태라서 더 이상 하기 힘들 정도였다.

 

그런데 그 다음이 30kg 중량 런지다....

솔직히 30kg은 나도 버겁다...거기다가 100m다......

 

일단 기록은.....ㅋㅋ

 

승철씨는 50M후 DNF , 나와  승준씨는 젖먹던 힘까지 써서 마지막 관문을 넘고,

압도적으로 Pil 이 우세~~~

Lunge 80m
PIL 2:32.29
승철 1:30.16(DNF)
레이 3:11.04
승준 3:21.07

 

 

 

 

 

 

런지이후 모두가 정말 다 힘들었다....

특히 승철씨와 승준씨는 인생 처음 맛보는 경험이라고..ㅋㅋ

 

승철씨와 승준씨가 워낙에 성격이 쾌활하고, 조크도 잘해서  재미있던 개인전이었다..ㅋㅋ

 

 

[ Wall ball ]

Wall ball은 팀전 ...

두사람이 지쳐 있어서 우리 둘만 하려고 했는데, 금방 회복해서 온다.

Wall ball 기록은 우리와 큰 차이가 없다.

 

워낙에 어깨가 좋아서 그런가 멀리 날라가기도 하고...

특히 승철씨가 Wall ball 을 참 잘한다...군더더기가 없었다.......

  Wall ball
Pil & Ray 01 (30ea,20ea) 2:52.28
Seung cheol & Yoo 3:17.05
Pil & Ray 01 (20ea,15ea,15ea) 2:49.00
Seung cheol & Yoo 2:50.01

 

 

 

 

[  Rowing ] 

그리고 Rowing ~~~~

각각 둘이 팀을 먹고 500m 씩 당기기로 했는데,

승준씨와 승철씨가 다시 힘을 얻었는지 무슨 로케트 발사하는것 처럼 엄청난 파워로 당기다가...

의자에서 떨어지고...^^

 

그렇게 Rowing은 적절하게 기록없이...1km 당기고. 마무리 

 

 

결론적으로 처음해보고 , 오버페이스을 했음에도 끝까지 다 잘 해냈다.

확실히 웨이트로 다져진 바디라 지쳐도 회복이 빠른듯 하다.

 

한두달 열심히 근지구력을 키우고 요령을 알면 상당히 잘할 듯 싶다....

 

이번에도 느켰지만 역시 오버페이스은 금물이다.

 

전체 구간에서 반은 무조건 페이스 조절을 해야 한다.....

 

1/3  Hyrox Traning 
  Push 50m Burpee 40m Pull 50m Lunge 80m   Wall ball
Pil 1:12.63 00:36.10 2:30.14 2:32.29 Pil & Ray 01 (30ea,20ea) 2:52.28
Seung cheol 1:11.68 00:47.29 3:00.01 1:30.16(DNF) Seung cheol & Yoo 3:17.05
Ray 1:11.06 00:52.40 2:30.36 3:11.04 Pil & Ray 01 (20ea,15ea,15ea) 2:49.00
Yoo 1:07.74 00:42.09 3:15.71 3:21.07 Seung cheol & Yoo 2: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