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업힐과 다운힐을 하면서 인생이랑 너무 똑같다는생각이 들었다.
업힐을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근력도 지구력도 , 그런 근육을 만들기 위한 고통도 감내해야 한다.
처음 업힐을 오를때는 정말 힘들다...
천천히 올라가면 너무 오래 걸린다..
초반에 너무 오버페이스을 하면 결국 마지막에 체력이 무너지면서 , 정신력이 버티지 못한다.
너무 천천히 오르면 , 중력때문에 오히려 더 힘 들다.
적당히 속도가 붙으면 관성으로 인해 오히려 오르기가 더 쉽다..
멈추면 자전거에서 내려서 잡아야 한다.
중력때문에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내령
어느정도 몸이 만들어지면 이제 오르는 속도도 붙고 더 수월하다.
남들과 다른 속도 차이가 발생한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기록에 도달하기 전에 운동을 멈추면 더 낮은 펴이스로 올라가도 힘들다.
그렇게 힘들게 오르고.. 반복훈련을 통해 기록을 단축하지만, 정상에서 내려오는 속도는 너무 빠르다.
정상에 도착해서 내려올때 바로 낭떠러지는 아니다...
하지만 고개을 넘고나면 ..점점 속도가 붙고.. 어느새 붙은 속도는 순식간에 아래로 향한다.
인생의 삶이라는것이 그렇다.
오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공부도 열정도,
이 열정과 노력을 지속하면 그 어렵고 느리던 공부하는 속도는 가속을 붙는다.
인생도 그렇다... 처음에는 느리지만, 점점 지식이 쌓이고 경험이 쌓이면 올라가는 속도에 가속이 붙는다.
그러나 중간에 멈추면 내려가려고 한다.
정상에 원하는 속도에 도달하기 끊임 없는 노력의 과정이 필요하다.
단순 반복한다고 해서 더 속도가 붙지 않는다
정상에서 내려오는것 또한 한순간이다.
점점 붙는 가속은 브레이크을 잡아주지 않으면 내려가는 속도은 한없이 빨라진다.
이렇게 삶과 너무 똑같은 업힐 라이딩에서...
내려오더라도 새로운 업힐을 위한 도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즉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
내가 지금 내려가는 방향이 다음 업힐을 위한 길의 선택이라면 ..
다운힐에서 붙은 가속은 다음 업힐에서 초반에 다운힐 가속을 받은 속도에 의해 좀더 수월하게 빠르게 올라가는
유리한 작용을 한다.
처음부터 서서 그자리에서 출발하는 사람보다 훨씬 빠르게 올라간다.
그리고 이전 업힐에서 훈련한 하체은 다른 업힐에서 또한 높은 페이스을 유지시켜 준다.
즉~~~ 지금 내가 무언가을 오르고 있다면..
거기서 최선을 다하고 얻은 노력은 다음 업힐에서 큰 도움을 줄것이며..
지금 내가 정상에서 내려가더라도...
이 속도을 겁내지 말고 다음 업힐을 위한 준비라면..
연연하지 말고..빠르게 내려놓고 다음을 준비하는것이 새로운 업힐의 초반에 가속을 붙여 줄 수 있다.
업힐 라이딩을하면서 이 교훈을 항상 새기면서....인생도 살아보자.